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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점빼고 회복기간 및 관리 어떻게 ?!


점빼고 회복기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얼굴이나 목, 귀, 몸 등 다양한 부위에 위치한 점은 누군가에겐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특히 얼굴에 자리 잡은 점은 유난히 돋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점은 제거 시술만으로도 깨끗한 피부, 예쁜 얼굴로 보이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요즘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점을 빼기 위해 피부과를 많이 찾고 있다.


점빼고 회복기간 어느정도 ?!

점은 많은 경우 레이저를 통해 시술이 이루어 진다.

점제거는 피부속에 점세포가 섬처럼 모여있는 것을 깎아내고 태워내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

레이저는 물에 잘 흡수되는 성질로 수분이 많은 조직을 증발시키거나 탄화시키기도 하는데, 레이저 빛이 닿는 순간 피가 응고된다.

점을 시술할때는 점인지 또는 다른 피부질환은 아닌지 정확히 진단하고, 개인별 피부 성질을 잘 파악한 뒤에 점의 상태에 알맞은 세기와 깊이로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후에는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딱지가 생길 경우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딱지는 대개 5~10일, 평균 7일 정도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일주일 전후 시기에 세안 후 딱지가 떨어진다고 해서 크게 놀랄 필요는 없다.

속피부가 재생 되면서 불필요한 딱지를 밀어내는 자연스런 현상이기 때문이다.

점을 빼고 난 자리에는 붉은 자국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짧게는 2~3주, 길게는 2~3달이 지속되기도 한다.



작고 얇은 점은 레이저 시술 상처가 깊지 않기 때문에 진물이 많이 나오지 않아 대개 다음날 딱지가 생기며 굳이 인조피부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이는 인조피부가 방수가 되고 상처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많은 부위를 덕지덕지 붙이는 것도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작고 얕은 상처의 경우 딱지가 금방 생길 수 부위는 인조피부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재생연고나 일반 상처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좀 더 넓고 깊은 점은 시술 후 진물이 수일간 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인조피부나 재생테이프를 붙여 환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조피부를 붙이는 경우 진물의 양에 따라 1~3일 간격으로 1주일 동안 갈아주는 일을 반복해 주는데 소독은 식염수로 가볍게 눌러 닦아 주면되고 연고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붙여준다.

깊은점은 치료 후 재생연고를 같이 바르면서 인조피부를 붙이도록 권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는 처방에 따라 적절히 행동해 주도록 한다.

인조피부를 붙인 부위는 딱지가 생기지 않고 서서히 상처가 아물어 얇은 막이 덮히는 것처럼 상처가 재생된다.


점빼고 난 후 관리 어떻게 ?!

인조피부를 붙였거나 딱지가 생긴 경우 모두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기능이 있어 당장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선크림이나 화장으로 커버할 필요는 없다.

화장이 필요하다면 가벼운 BB 크림을 발라주는 정도로 화장을 하고 저녁에는 가볍게 세안해 주면 된다.

진한 화장은 오히려 환부에 이물질이 침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안 시 이중세안 등을 해야 해서 딱지를 벗겨낼 수 있어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조래한다.


레이저 시술 후 자외선을 주의하도록 권고하는 것은 딱지나 인조피부를 떼어낸 후 남아있는 울긋불긋한 자국이 거무스름하게 색소침착이 올 수 있어서 이다.

이러한 색소침착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진하게 나타나면 생활에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자국은 보통 2~6개월에 거쳐 서서히 회복된다.



점빼고 난 1주 정도는 사우나, 탕목욕, 땀을 많이 흘리는 격한 운동은 피하는게 좋은데 이는 피부 재생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술 후에는 원칙적으로 2~3일간은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피부의 보호막이 없어져 세균 번식에 의한 감염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진물이 나와 딱지로 굳어지기 전이므로 상처회복에 지장을 줄 수 있어서이다.

재생 테이프나 인조피부를 붙인 경우에는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지만 되도록 이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점을 뺀 첫 일주일 동안은 환부에 큰 힘을 가하지 않도록 클렌징 폼을 이용하여 가벼운 거품 세안을, 테이프 대신 연고만 바르는 경우라면 가벼운 물세안 정도가 좋다.

인조피부나 재생테이프는 진물이 많이 부풀어 올랐거나 떨어지려고 할 때만 교체해 준다.

안 떨어지는 테이프를 억지로 떼다가 자칫 상처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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