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퇴치법
고양이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울음소리로 밤잠을 설치게 하거나 쓰레기 봉투를 헤집어 놓기도 하고 현관, 마당에 배변을 하는 등 다양한 피해를 호소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고양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다보니 고양이 문제는 이미 가정 뿐 아니라 사업장, 시설물 관리소 등에서도 상품, 시설물 훼손 등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고양이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초나 레몬을 이용하면 고양이를 퇴치할 수 있다
고양이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으면서도 고양이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수단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식초와 레몬입니다.
신향을 싫어하는 고양이는 식초가 뿌려진 지역을 피해 우회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고양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식초가 담겨진 종이컵을 놔두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초의 경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사람에게도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이 경우 레몬껍질을 적당량 잘라 동일하게 고양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배치해 두면 좋습니다.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보자
고양이는 신향도 싫어하지만 레몬과 식초에 비견될 정도로 커피향을 싫어합니다.
원두찌꺼기를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뿌려주거나 용기에 담아 두게 되면 고양이가 이 구역을 피해 다니게 되는데 고양이가 먹을 것을 찾아 봉투를 뒤지는 습성을 이용,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식초나 레몬, 또는 커피찌꺼기를 같이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는 커피 전문점을 방문해 잘 얘기하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데 간혹 일정량을 포장해 파는 경우도 더러 있기도 합니다.
고양이 퇴치제를 이용해 보자
고양이 퇴치제를 계피나 레몬, 후추 등을 이용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시중에서도 손쉽게 고양이 퇴치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고양이 퇴치제는 후각이 예민한 고양이가 기피하는 향기를 모아 만들어지며 무독성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차량 소파를 비롯해 집안 소파 등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분무 시 하루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길고양이 외에도 집에서 키우는 반려묘를 길들이는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 키우는 고양이가 집안 이곳저곳을 마킹한다고 무분별하게 여러곳에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구체적인 접근금지구역을 정해두고 정확하게 뿌리셔야 고양이도 어느곳을 가면 안되는지를 명확하게 인식, 그에 따라 행동이나 습관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상 고양이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고양이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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