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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벨루가 보드카 먹는법 및 종류별 가격


벨루가 보드카 먹는법

벨루가는 보드카의 원산지격인 러시아에서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는 보드카로 크게 노블라인과 골드라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알콜도수는 40도로 소주가 20도 내외라는 점에서 약 2배 이상 독하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인 보드카는 위스키와 달리 오크통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은 대표적 증류주인데, 벨루가의 경우 노블라인은 30일, 골드라인은 90일의 숙성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움이 특징 이다.


벨루가 보드카 가격


벨루가 보드카는 러시아 시베리아 청정지역 지하 330m에서 끌어올린 지하수와 러시아 평원에서 재배한 보리로 만든 순수한 몰트 그대로 담은 순도 100%의 보드카 이다.

기존 보드카가 8일에서 18일 사이의 짧은 기간동안 만들어지는데에 반해 벨루가 노블라인 보드카는 30일, 골드라인은 90일의 숙성과정을 거친다.

'벨루가'는 유럽산 철갑 상어를 이르는 말로 무색 투명한 병에 철갑상어 문장이 생겨져 있다.


곡식을 바로 사용하지 않는 벨루가는 싹튼 밀을 사용하여 엿기름 향이 강하며 프리미엄 보드카는 증류 후에 식물 등의 추출물을 극소량 첨가하는데 이 때문에 다른 보드카와 차별화된 독특한 향미를 가지고 있다.

벨루가노블보드카의 경우 적게는 7~8만원, 평균 9~10만원 내외로 구입이 가능하며 용량은 일반적으로 700ml 이다.

골드라인은 노블라인보다 3배 이상 가격이 높은데 35만원에서 40만원 선에 가격이 형성되어져 있다.



벨루가 보드카 먹는법 ① 스트레이트


벨루가 보드카는 기본적으로 자체 향이 좋기 때문에 다른 음료나 얼음을 섞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즐긴다.

투명한 무색에 곡물향을 풍기는 벨루가 보드카는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며 매콤한 광물향과 새콤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수가 높기 때문에 때로 양주처럼 얼음과 섞어 온더락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스트레이트로 즐길 때보다 맛이 반감된다.


보드카는 알코올 함량이 높아 냉동실에 보관해도 얼지 않으며 차게 먹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는 간혹 실온에서 보관하던걸 그대로 가져오는 일도 있지만 보통 주문이 들어오면 얼음바구니에 담아서 가지고 오거나 얼음통을 테이블에 설치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보드카를 넣어준다.

냉동실에 4시간 이상 보관하면 살짝 걸쭉한 젤 비슷한 느낌으로 변한다.


이 상태로 잔에 따라 마시면 입 속의 체온으로 녹으면서 맛이 깔끔해지고 취기도 덜 오르는 효과가 있으며 입에서는 약간 달달한 맛이 나다가, 목구멍으로 넘어가고서야 아래에서 훅 올라오는 느낌을 준다.

단, 보드카는 오래 냉동실에 보관하지 않으며 이는 식당에서도 마찬가지이므로 스스로 온도와 보관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


벨루가 보드카 먹는법 ② 스크류 드라이버


스크류 드라이버는 보드카에 주스나 토닉워터 등을 섞은 후 만들어 먹는 칵테일의 한 종류이다.

섞는 비율은 개인취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드카 1을 기준으로 주스나 토닉워터를 2 또는 3의 비율로 넣고 마시는 경우가 많다.

스크류 드라이버는 목넘김이 좋고 보드카 특유의 냄새가 중화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스나 토닉워터를 섞는다고 해서 절대 약한 술은 아니기 때문에 한두잔 연거푸 마시다 보면 금세 취한다.

보드카를 처음 접하거나 잘 마시지 않는 경우 딱히 술의 맛은 없고 알코올을 마신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경우 보드카를 위스키처럼 물에 희석해 마시면, 그전까지 못 느끼던 맛과 향들이 올라온다.

그렇기 때문에 보드카는 칵테일 베이스로도 많이 쓰이는데 클래식 칵테일을 비롯하여 현대적인 컨템포러리 칵테일 중에서도 보드카를 기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사람에 따라 목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날 수 있는데 이 때는 스크류 드라이버 스타일로 입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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