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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병설유치원 교사 월급 및 수당종류


병설유치원 교사 월급

병설유치원은 국공립이기 때문에 급여를 100% 교육청에서 지원받으며 경력과 호봉이 쌓일수록 급여는 올라간다.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유치원 임용고시를 통과해야 하는데 뽑는 인원은 적지만 지원하는 인원이 많다보니 경쟁률이 최소 5:1 이상이다.

경쟁률은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며 보통 서울, 경기가 모집인원이 가장 많고 강원도, 제주도가 가장 적은 편이다.


병설유치원 교사 월급 ① 기본급


유아교육과를 졸업하면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과 보육교사 자격증이, 보육학과를 졸업하면 보육교사자격증만 주어진다.

보육학과나 유아교육과나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유아교육과 졸업생은 유치원, 어린이집에 모두 취업이 가능하지만 보육학과 졸업생은 어린이집만 취업할 수 있다.


특히 병설유치원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 3년제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거나 일반대학 또는 사범대학에서 4년제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후 임용고시를 통과해야 한다.

병설유치원 교사는 공무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호봉에 따라 기본급이 정해지며 여기에 교직수당과 교직수당가산금이 추가되어 급여를 받게 된다.

단, 전문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느냐, 일반대학 또는 사범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느냐에 따라 시작하는 호봉은 차이가 있다.



전문대 3년제 유아교육과를 졸업하면 7호봉부터 시작하고 일반대학 4년제 유아교육과를 졸업하면 8호봉부터 급여가 책정된다.

반면 사범대학 4년제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통과, 병설유치원 교사가 되면 9호봉부터 시작한다.

2018년 기준 7호봉의 기본급여는 1,862,100원이며 8호봉은 1,909,900원, 9호봉은 1,958,400원 수준이다.


병설유치원 교사 월급 ② 교직수당 및 교직수당가산금


병설유치원 교사들을 비롯해 교육공무원과 일반공무원들에겐 월급여에서 가장 중요한게 수당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교원은 교직수당이 수당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교직수당은 모든 교원에게 똑같이 같은 금액이 지원되며 25만원 수준이다.

단, 교직수당가산금은 교사의 호봉이나 직책에 따라 적용 기준이 다르다.


교사를 포함한 교육공무원이나 일반 공무원들은 일반 직장인처럼 보너스제도가 없으며, 매월 가계지원비로 기본급의 16.7%가 지원된다.

설날과 추석 등 연 2회 명절휴가비로 기본급의 60% 정도가 나오며 성과상여금은 연 1회 5월달에 지급되지만 추후 폐지 예정이다.

성과상여금은 등급에 따라 5급 18호봉 기준 최저 기본급의 최고 230%로 최고 연 447여만원 정도부터 최저 174만원 정도인데 금액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


교원은 연가보상비가 인정되는 일반공무원들과는 달리 연가 보상비는 없고 연가일수만 보장된다.

3개월 교직경력 이상의 연 3일부터 최고 6년 이상 교직경력자부터는 연간 21일까지의 연가일만 보상하고 있는데 방학기간 중에만 주로 사용이 가능하다.

병설유치원 교사는 보통 보육교사 보다는 근무환경이 보다 좋은편이다.



병설유치원교사는 한 반에 에듀케어 강사가 2명(7시 30분 출근~3시 30분 퇴근/ 12시 출근~8시 퇴근)이나 있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출근하거나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지는 않는다.

또한 병설유치원엔 설거지와 청소를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어서 교사들이 유아보육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치원마다 시간 차이는 있지만, 병설유치원 교사는 1시 이후엔 유치원 교무실에서 내일 수업준비를 하거나 서류 작성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것도 병설유치원에 임용하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반면 어린이집 유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육교사는 잡일이 많아 영유아보육에만 전념할 수 없는 환경이다.

보육일지와 평가인증과 관련된 수많은 서류들을 낮잠 시간을 활용해 처리하지 않으면 퇴근 이후 집안일을 마치고 해결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보육에 차질을 주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적지 않다.

가정형과 일부 민간형의 일부 어린이집에선 조리원이 4시간만 근무하기 때문에 식자재 분류와 밥 짓기와 오후 간식 설거지까지 해야 한다.


설거지 외에 교실과 유희실과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 음식물, 재활용품까지 버리느라 휴게시간을 갖기는커녕 퇴근이 늦는 경우도 다반사다.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이 점차 일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그 속도는 사람들이 바라는 단계까지 가기에는 더딘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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