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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비양도 배시간 및 요금 어느정도 ?!


비양도 배시간

비양도는 제주도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지만 우도, 마라도, 가파도를 방문하고서야 찾아가는 제주의 마지막 여행지로 인식되어 있는 곳이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배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지근거리에 있다.

2.5km의 해안도로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며 비양봉 정상을 오르내리는 데도 30분~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비양도 배시간


비양도로 가기 위해서는 한림항으로 가야 한다.

한림항은 제주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밤새 잡힌 물고기들이 어판장으로 곧바로 옮겨지기 때문에 오전 6시경에는 활기찬 경매 시장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한림항에서 비양도로 향하는 배편은 보통 9시, 12시, 14시, 16시, 하루 2~3시간 간격으로 4차례 운행된다.



단, 정원초과로 증회운항 시 정기운항 시간이 전후 20~30분 정도 변경될 수 있다.

한림항과 비양도를 오가는 배편은 98명 남짓의 승객이 승선할 수 있으며 화물은 30kg까지 싣는게 가능하다.

비양도에서 한림항으로 나오는 배편은 9시 16분, 12시 16분, 14시 16분, 16시 16분으로 보통 하루 4차례 운행된다.

승선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비양도 배요금


비양도를 오가는 배편의 요금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성인의 경우 편도는 4,500원이고 왕복은 9,000원이며 만2세~만 11세의 소인의 경우 편도는 2,500원, 왕복은 5,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제주도민의 경우 편도 4,000원, 왕복 8,00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기준에 의거 요금이 50% 할인되어 왕복기준 4,500원에 배를 이용할 수 있다.


비양도 주민은 배이용 요금이 무료 이지만 주소지가 비양도 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승선권을 발권해 대합실에서 길만 건너면 비양도 도항선 승선장이 바로 나온다.

좌석은 2인이 같이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고속버스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되며 배를 타는 시간은 15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


비양도 찾아갈만한 곳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압개포구에 도착하면 작은 보건소가 보이고 그 옆에 TV드라마 '봄날' 촬영지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비양도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둘러보거나 비양봉을 오르는 코스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봄날 촬영지 표지판을 지나면 비양 마을회관 부근에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자건거를 빌릴 수 있으며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바닷가에 코끼리 바위가 나온다.



코끼리바위를 지나 발길을 돌리면 해안가에 기암괴석을 세워놓은 돌 공원이 눈에 들어오는데 대부분 화산활동으로 인한 용암 분출로 만들어진 것들로 자갈밭 해변을 걷다 보면 아기 업은 돌 이라는 이름의 기암도 볼 수 있다.

야생화 공원을 지나면 펄랑못 이라는 습지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은 바닷물로 된 습지로 밀물과 썰물 때 지하로 바닷물이 드나든다고 알려져 있다.

펄랑못에는 964m 정도의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생태관찰을 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정돼 있으며, 펄랑못을 지나면 다시 압개포구가 있는 마을이 나오고 마을 길을 걷다 보면 예쁜 비양분교가 눈에 들어온다.


비양도 여행코스로 많이들 찾는 곳으로 비양봉을 빼놓을 수 없는데 해발 114.7m의 비양봉은 정상까지 거리가 멀지 않은 점이 매력이다.

압개포구 마을 뒤 등산로로 올라도 좋고 코끼리바위를 지나면 만나는 등산로 입구로 올라도 되는데 코끼리바위 부근 등산로로 쉬엄쉬엄 올라가도 30분이 채 안 돼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

정상에는 하얀 무인 등대가 있는데 등대 주변은 푸른 초지로 염소들이 길을 막고 풀을 뜯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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