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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생리전 배땡김 증상 원인 및 대처방법


생리전 배땡김

생리전 배땡김 증상이 있으면 두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생리통이라고 단정짓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때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생리전에 나타나는 배땡김 증상은 대부분 생리통 때문에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골반이 틀어져 있을 때도 생리전 배가 땡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궁내막증을 비롯해 자궁근종, 난소종양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생리전 증후군으로 배땡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리전 배땡김 증상 원인 및 대처방법 [1] 생리전 증후군


여성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순간 중 하나는 생리기간으로 며칠 동안 피를 보는데다가 단순히 패드만 쓴다고 해결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리 전부터 불쾌한 느낌에 시달리거나 배가 땡기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복통을 느끼기도 하는 등 매달 생리전증후군을 겪다보니 지치기 일쑤다.

생리전증후군은 단순히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통증만을 유발하지는 않는데 이 기간 동안 몸에 수분을 축척하는 프로게스테론의 양이 줄고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엔도르핀 분비가 저하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보통 생리시작 5일 전부터 증상이 심해지고 3개월 연속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는데 이는 생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게 특징이다.

생리 기간에는 변비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은데 생리 전에는 근육의 운동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장의 연동운동도 저하돼 변비가 나타나기 쉽다.

반대로 생리 중에는 자궁근육의 수축을 촉진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많이 분비돼 장 근육도 영향을 받아 설사를 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장이 예민한 사람은 생리 기간 중에 맵고 차가운 음식 등 자극적인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생리전증후군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호르몬제를 처방 받거나 증상을 줄여주는 일반약을 복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지만 생리전증후군 또한 조기에 치료할수록 만성질환의 위험에서 멀어질 수 있다.

심한 생리전 증후군을 겪고 있음에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고혈압으로 인해 심장 질환 및 뇌졸중, 간질환, 시력손상, 치매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생리전 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중 하나는 비타민B로 배땡김 증상 뿐 아니라 복통, 체중증가, 피로 등의 증상을 줄이는데도 효과적이다.


생리전 배땡김 증상 원인 및 대처방법 [2] 골반틀어짐


골반이 틀어지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생리혈 배출에도 문제가 발생해 생리통이 심해진다.

또한 골반이 틀어지면서 골반 내 장기들의 위치가 비틀어지고 기능이 저하되면서 자궁이 커지는 생리 전 시기에 배땡김 증상 및 통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골반이 틀어지는 대표적인 원인은 평소 다리를 꼬는 행동에 있는데 다리를 꼬고 앉으면 한쪽 골반에만 몸무게가 실리면서 반대쪽 골반 근육은 심하게 당겨지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골반 윗부분 허리에까지 무리가 가 허리가 아프고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을 자주 메 한쪽 어깨에만 무게가 실리거나,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고 비스듬히 서 있는 버릇도 원인이 되며 바지 뒷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고 다니는 경우에도 골반이 틀어질 확률이 높다.

한번 틀어진 골반은 완전히 되돌리기는 힘들기 때문에 평소 더 악화되지 않도록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골반 틀어짐의 경우 자세 및 습관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칭만 해줘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골반 틀어짐이 심하고 오랜 기간 통증과 불편함이 이어진다면 치료를 병행하여야 하는데 통증이 발생되고 있는 부분을 치료하고,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통해 불균형한 체형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복식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 짝다리를 짚기 보단 양쪽 다리에 번갈아 힘을 줘 힘을 분산시키는 게 낫다.

하이힐보다는 체중에 부담이 가지 않는 2~3cm 굽의 신발을 신는 게 좋고 바닥에 앉아서 양반다리를 하고 양 발바닥을 맞댄 다음 발뒤꿈치를 최대한 몸쪽으로 끌어당기는 골반 교정 운동이 도움이 된다.



생리전 배땡김 증상 원인 및 대처방법 [3] 자궁내막증


생리전 배땡김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 가장 안좋은 케이스가 자궁내막증과 같이 자궁에 발생한 질환으로 증상이 야기되는 경우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나팔관, 복막 등의 부위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생리혈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난관을 통해 역류하여 복강 내로 들어가는데 이때 복강 내에서 생리혈이 제거되지 못하고 난소나 기타 복강 내 여러 장소에 병변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 자궁내막증이다.


자궁내막증이 생기면 염증반응으로 인해 난소와 주변 장기가 붙어버릴 수도 있는데 이런 골반 내 유착은 나팔관의 원활한 운동을 방해하고, 수정 후 배아가 자궁 내로 유입되는 과정을 방해해 임신을 어렵게 한다.

자궁내막증 환자들은 주로 지속적인 골반통과 극심한 생리통을 호소하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 난임, 월경 직전과 월경 중 배변통을 겪기도 한다.

자궁내막증은 골반 이외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소화기계에 발생 시 설사, 변비, 항문 출혈, 복통 등이, 흉부에 발생 시 기흉, 혈흉 등의 증상이, 비뇨기계통에 발생 시 배뇨통, 빈뇨, 하복부 압박감, 요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지만 모두 생리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난다는 점은 같다.

자궁내막증 치료는 질환의 경중도, 증상의 정도, 치료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적용하는데 크게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구분한다.


약물요법은 자궁내막증의 통증을 완화하거나 수술 후 재발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수술적 치료는 골반통이 동반되었거나, 난소 자궁내막종이 동반되는 경우, 해부학적 손상이 의심되거나 진단복강경 또는 그 외 수술에서 자궁내막증이 발견된 경우에 보통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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