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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은수저 닦는법 베스트는 ??


은수저 닦는법

가정에서 은수저를 사용할 때 관리하기 힘들다고 느끼게 되는 가장 큰 부분은 색이 변색되는 점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매일 은수저를 쓰고 사용 후 잘 닦아주면 변색을 막을 수 있지만 이는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색이 바랜 은수저는 식기로 사용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장식용으로도 쓰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빛바랜 은수저를 잘 닦는 것도 관리의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은수저가 검게 변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은수저를 보관하는 방법을 비롯해 빛바랜 은수저를 효과적으로 닦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수저 보관 어떻게 ??

은수저는 공기중에 노출되어 색이 바래기도 하지만 황과 반응하여 검게 변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과거 은수저는 독을 검출하는 용도로 활용되기도 했는데 이는 옛날에 구하기 쉬웠던 극약인 비소에 황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으로 비소를 다량 섭취하면 구토와 설사를 하고 심한 복통을 앓다가 심할 경우 한시간 안에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은수저는 독성이 전혀 없는 음식물과 반응해 검게 변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달걀찜을 떠도 수저 색이 검게 변하는 것을 들 수 있는며 이는 달걀노른자에 황이 많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은수저를 보관할 때는 황을 포함한 개체와 접촉을 피하고 최대한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은박지로 은수저를 감싼 후 비닐팩이나 전용보관함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은수저 닦는법_알루미늄 호일과 소금 활용

은수저가 검게 변하면 수세미로 마구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은수저가 흠집이 날 우려가 크므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은수저를 닦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힘을 덜 들일 수 있는 방법은 산화 - 환원 반응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알루미늄포일은 은수저보다 이온화 경향이 커 상대적으로 이온화경향이 큰 알루미늄은 전자를 잃어 산화하고 이온화경향이 작은 은이 그 전자를 받아 환원반응을 하면서 은수저가 원래 상태로 되돌아 가는 원리입니다.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은데 먼저 냄비를 준비, 안쪽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준 다음 물을 붓고 굵은 소금 또는 소다를 은수저와 함께 넣은 후 끓여 주기만 하면 됩니다.


은수저 닦는법_베이킹 파우더 또는 립스틱 활용

은수저를 닦을 때 베이킹 파우더 또는 립스틱도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용기에 물을 넣고 베이킹 파우더를 조금 섞은 후, 그 속에 은수저를 담아서 끓이면 변색된 수저의 때가 깨끗이 빠지며 잘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립스틱이 있다면 헝겊에 립스틱을 묻혀서 변색된 은수저를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은 은제품을 닦을 때 치약을 많이 사용하지만 치약에 포함된 연마제는 은제품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립스틱 속의 기름성분은 피지에 의해 더럽혀진 부분을 쉽게 닦아낼 수 있는데 이는 립스틱을 딱딱하게 하는 파우더 성분이 부드러운 연마제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립스틱을 사용하면 제품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변색된 제품을 새것처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 은수저가 검게 변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은수저를 보관하는 방법을 비롯해 빛바랜 은수저를 효과적으로 닦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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