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핑크림 생크림 차이
케이크는 생크림, 커피를 마실 때는 휘핑크림 가득 !!
모양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해 보이는 생크림과 휘핑크림이지만 그 활용면에서는 뚜렷이 구분되는데 이 둘의 차이점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보통 우유로 만들어지는 생크림은 동물성 크림으로 제과나 요리에 많이 활용되어 지며 크림수프나 크림스파게티, 커피 등에 넣어 먹는 휘핑크림은 식물성 크림인데 팜유나 대두유, 채종유 등을 이용해 만듭니다.
오늘은 모양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휘핑크림과 생크림은 이외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휘핑크림과 생크림 차이는 무엇 ??
휘핑크림과 생크림은 사실 크림이라는 범주에서 보면 같긴 하지만 알고보면 이 둘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휘핑크림은 대두유나 팜유 등으로 만든 식물성 크림인데 식물이라고 해서 더 건강하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휘핑크림에는 쇼트닝이나 마가린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인공 경화유나 첨가물들이 들어가게 돼 굳이 따지자면 건강에 더 이롭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생크림은 우유로 만든 동물성 크림으로 우유 속 지방을 원심분리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추출해 굳힌 것인데 식품 용어로는 유크림이라고 불리웁니다.
휘핑크림과 생크림은 맛이나 질감면에서 미묘하게 서로 다른데 휘핑크림은 손 위에 올려놓으면 쉽게 녹지 않고 그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커피 위에 장식으로 올려서 먹기도 합니다.
휘핑크림은 먹었을 때 고소하기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한 특징을 보입니다.
반면 생크림은 손 위에 올려놓으면 휘핑크림과는 달리 금방 흘러내리거나 녹아버리기 일쑤인데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으며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휘핑크림과 생크림은 유통기한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휘핑크림은 최대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생크림은 상온 보관 시 최대 일주일 정도로 그 기간이 짧습니다.
단, 냉동으로 보관하면 생크림도 최대 3달 보관이 가능하지만 맛에는 차이를 보입니다.
크림은 함유된 지방율의 차이를 통해 분류할 수도 있는데 제품마다 또는 만드는 방법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우유는 약 3.5%, 생크림은 약 18%, 휘핑크림은 35% 가량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률이 높은 휘핑크림이 거품을 더 빨리, 조밀하게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크림은 우유의 지방분(유지방)만 분리해 낸것으로, 보통 생크림이라고 하면 유지방 18% 이상인 크림을 말하며 제품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무가당으로 휘핑크림보다는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생크림은 각종 요리, 반죽 첨가용, 쿠키, 케이크 등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휘핑크림에 비해 조형성이 약하고 표면이 고르지않기때문에 데코레이션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휘핑크림은 생크림의 단점을 보완해서 만든 제품으로, 유지방에 식물성 첨가제와 유화제를 첨가하거나 100% 식물성 유지를 사용해 만든 것을 말하는데 휘핑크림은 조형성이 강하고 표면이 고른건 물론 윤기가 흘러 주로 케이크, 쿠키 등 데코레이션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휘핑크림 종류로는 가당제품과 무가당 제품이 있는데 가당제품은 설탕을 넣지않아도 휘핑이 가능하지만 무가당제품은 설탕을 조금 넣고 휘핑해야 합니다.
이상 모양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휘핑크림과 생크림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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